일반적으로 강아지의 후각이 가장 발달해있고 그다음으로 고양이 후각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고양이는 후각으로 음식의 안정성을 확인을 하고 사냥감을 찾기도 합니다. 고양이 후각은 어떠한 일들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후각
고양이의 코 무늬가 각각 달라서 사람의 지문같은 역할을 합니다. 또한 고양이에게는 코털이 없습니다. 코 안에 있는 점막이 외부 유해한 바이러스를 차단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고양이는 눈보다 코를 훨씬 더 많이 사용하는데요. 고양이 후각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음식의 안정성 확인
고양이는 후각을 이용하여 수컷인지 암컷이지, 발정중이지 아닌지, 적이지 친구인지 등을 구분합니다. 사람보다 6배 정도 세포들이 더 있고 후각이 발달하다 보니 음식이 맛이 있는지 없는지보다 자신이 먹어도 되는 음식인지 아닌지 안전성을 구분하게 됩니다. 만약 고양이가 감기에 걸려 냄새를 잘 맡을 수 없으면 식욕부진이 나타나게 됩니다. 새끼 고양이가 눈을 뜨지 않은 상태에서 어미 고양이의 젖을 찾을 수 있는 것이 후각을 이용한 대표적인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털 색깔이 어두울수록 후각이 발달
털 색깔을 결정하게 되는 멜라닌 색소는 농도가 높을수록 후각도 발달하게 됩니다. 신기한건 고양이는 코가 아니라 입으로도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플레멘 반응은 고양이가 어떠한 냄새를 맡은 뒤에 일을 버리면서 멍한 표정을 지을 때가 있습니다. 보통은 캣닙 냄새나 발정기에 이성의 페로몬 냄새를 맡게 되면 플레멘 반응을 나타내게 됩니다.
존재감 표현
고양이는 냄새로 친근함을 표시하기도 합니다. 서로를 핥아주기도 하고, 서로 몸을 비벼 냄새를 공유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행동으로 친밀감을 표현하고 냄새를 공유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라는 표현을 합니다. 집사가 외출하고 돌아왔을 때 고양이가 몸을 비빈다면 친밀감의 표현이자 냄새를 묻혀 자신의 존재감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과 같이 고양이도 코골이를 합니다. 고양이는 코로 하는일이 많아서 코에 문제가 생기면 식욕도 없어지고, 생활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잘 관찰해 주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고양이 후각의 특징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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