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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몸 언어 몸짓으로 기분 전달하기

by 뱀파이어소녀 202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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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몸으로 표현을 많이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요즘 집사들이 많아지면서 고양이도 몸으로 언어를 전달하는 표현들을 많이 하는 걸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고양이 몸짓 하나하나가 기분을 전달하는 표현이 되는데 오늘은 고양이 몸 언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몸 언어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이야 당연히 알고 계시겠지만, 고양이 입양을 생각하시는 분들 또는 고양이에게 귀여움을 듬뿍 느끼시는 분들도 고양이 몸 언어에 대해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부비부비

고양이가 얼굴이나 신체 일부를 집사에게 비비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옆에와서 부비부비를 하는 것은 고양이가 쓰다듬어 달라고 하는 일종의 신호입니다. 사람이 아니라 다른 고양이들을 만나는 경우에도 옆구리를 비비면서 친밀감을 표시하기도 합니다.  

 

번팅

머리를 들이미는 행동을 번팅이라고 합니다. 머리를 들이밀면서 가르릉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이 번팅은 얼굴에 묻어 있는 자신의 체취를 보호자에게 빨리 묻히고 싶어서 하는 행동입니다. 고양이는 후각이 매우 발달해 있어서 냄새로 상대방을 알아챌 수 있습니다. 자신의 편이라는 것을 정확히 하고 싶어 하는 행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꾹꾹이

고양이가 엄마 젖을 빨때 앞발로 가슴을 꾹 누르던 행동이 행복감으로 각인이 되어서 고양이가 기분이 좋고 만족감이 들 때 고양이가 양쪽 앞발을 꾹 눌렀다가 펴기를 반복하는 행동입니다. 

 

몸 웅크리기

잔뜩 웅크리고 있던 고양이가 갑자기 털을 곧추세우며 몸을 부풀리기도 합니다. 숨겼던 다리를 세운 뒤 꼬리까지 번쩍 들고 털을 부풀리면 공격 직전의 포즈라고 이해해도 됩니다. 자신을 더 크고 강하게 보이고 싶을때 주로 취하는 행동입니다.

 

배 보이기

배를 보이는 의미는 신뢰감의 표현이며, 같이 놀자는 뜻입니다. 특히 사람들에게 잘 다가가고 넉살 좋은 고양이에게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를 보여준다고 배를 만졌다가 물릴 수도 있습니다. 배를 보여준 것이 같이 놀자는 표현이지 배를 만져달라는 표현은 아닙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형태로 싸우는 중에 배를 보여주는 행동은 항복의 의미입니다. 

 

고양이는 아기 때 엄마의 그루밍을 받았던 기억이 남아 있기 때문에 보호자에게도 비슷한 스킨십을 원하게 되는데 이럴때는 빗으로 고양이 몸 전체를 부드럽게 빗어주거나 손으로 쓰담쓰담해주면 기분 좋은 소리를 냅니다. 

 

오늘은 고양이 몸 언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고양이 몸짓으로 현재 상태가 어떤지 뭘 하고 싶은지 알수 있다면 집사로서 기본이 갖춰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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